정부에서는 K패스를 도입, 서울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경기패스 등 헷갈리는 대중교통지원사업 비교해보고 나한테 가장 맞는 카드는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정부 지자체 대중교통지원 사업이란
K패스(알뜰교통카드) 국토부
국토교통부에서는 현재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30%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입니다. 출퇴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알뜰교통카드로 최대 월6만6천원(일반층 2만7천원, 청년층 3만9천원) 마일리지로 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민간 카드사 약 10% 추가할인도 더 받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여 ‘K패스’를 2024년 5월부터 출시된다고 합니다. 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월 최대 60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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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24년 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1회 6만원대 금액을 내면 30일간 서울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매월 같은 돈만 내고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파격적인 교통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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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The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The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는 K-패스의 월 적립상한인 60회를 초과하는 대중교통 이용도 무제한으로 적립하고, 청년층의 연령을 확대(경기·인천, 39세까지)하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의 환급혜택을 상향(인천)하는 등 각 지역의 여건에 따라 혜택을 강화한 사업입니다. ※ 인천시는 기후동행카드와 유사한 개념의 인천시 광역버스 무제한 정기권 도입도 검토 중
정부 지자체 대중교통지원사업 비교표
서울에서 경기도 대학 다니는 대학생은 K-패스 유리, 노원구에서 여의도 출퇴근하고 따릉이 이용하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합니다. 본인의 출퇴근 패턴과 이용 횟수 등을 잘 비교해보고 좋은 선택으로 매월 교통비를 절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알뜰교통카드가 시행되었을때 카드 신청하고 어플을 깔고 이런 작업이 귀찮아서 한동안 안했었습니다. 주변에서 쓰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저도 마음먹고 신청을 했는데 하루이틀만 고생하면 매월 교통비를 2~3만원 절감받을 수 있으니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번 발급받으면 매월 조금씩, 몇년이면 큰 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선호하게 되고 기후환경위기에 조금은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 본인 출퇴근 이용 방법, 횟수 등을 잘 분석해보고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