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 크레마 2달 사용 후기(ft 내돈내산)

책을 읽고 싶지만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기도 어렵고 시간 내기도 어렵다면 이북리더기(e-book reader) 사용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밀리의 서재, 크레마클럽 등 매월 일정금액을 내면 베스트셀러 등 많은 책을 그냥 볼 수 있는 상품이 많아 이북리더기 사용자가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북리더기 중에서도 크레마 제품에 대해 실제 두달 사용 후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북리더기 크레마

이북리더기 사게 된 동기




원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고 핸드폰으로 기사, 유튜브, 게임 등만 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1년에 두 세권 읽을까 말까 하는 정도로 읽을 기회가 잘 없었습니다.

우선, 유튜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비결을 보면 공통적으로 ‘책을 많이 읽어라’ 였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할 때 너무 도태되어 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으며, 말이나 글을 좀 더 조리 있게 하고 싶은데 제 의지만큼 잘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어야 사고력도 깊어지고 시야도 넓어지며, 지금 삶에서 한단계 뛰어 넘어 뭔가 도약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 1시간(왕복2시간)을 그냥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낭비할 것이 아니라 유익한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도 유튜브를 보다 보면 늦게 잠드는 일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면 수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매번 구입하기에 비용이 만만찮고 집이 좁은데 그간 구매한 책들을 놓을 공간도 없었습니다.  특히 책을 들고 다니기 너무 무거운 것이 최대 난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북리더기 였고 특히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많은 책들이 다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크레마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비용(현재 Yes24에서 22만4천원에 판매)도 적당하고, 상품 후기도 좋았으며, YES24 서점과 연계된 크레마클럽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른 이북리더기는 실제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크레마 사용하고 느낀점 만을 솔직하게 기재하고자 합니다. 다른 이북리더기 후기도 살펴보시고 현명한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북리더기 크레마 전면>

이북리더기 크레마 전면

<이북리더기크레마 후면>이북리더기 크레마 뒷면

<이북리더기 크레마 화면>

이북리더기 크레마 책 화면

(사진이 살짝 흔들리고 조명 때문에 글씨가 흐려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잘 보입니다)

크레마 모티프 제품 소개

크기는 15.3cm x 11.3 이고 두께는 0.72mm로 굉장히 얇습니다.  무게도 190g으로 엄청 가볍습니다.  기타 사양은 아래 제품 소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크레마 제품 사양

 

yes24 크레마 상품 정보 바로가기
 

실제 사용 후기 (2달)

실제 크레마 이북리더기를 사용하고 느낀 점은 굉장히 대만족이어서 진작 샀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매일매일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지루했던 출퇴근 시간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유익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점

1.가볍다

정말 가볍습니다. 이북리더기 자체는 190g으로 아주 가볍지만, 저는 액세서리로 케이스를 같이 샀는데 케이스 무게가 110g이어서 좀 더 무게가 나가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케이스는 제가 잘 떨어트리는 편이라 전체를 감쌀 수 있는 튼튼한 걸로 구매했습니다.  책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휴대성이 훨씬 좋습니다.

2. 눈이 피로하지 않다

예전에 핸드폰, 태블릿 pc로 이북을 다운 받아 본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눈이 너무 아파 30분 이상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눈이 나빠질 것 같아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북리더기는 휴일에 5시간 이상 책 한 권을 다 읽어도 전혀 눈이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종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어서 굉장히 눈이 편안하고 오래 읽어도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이북리더기를 구매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3. 크레마클럽에 가입하면 무제한 독서 가능

크레마 클럽 스탠다드 요금제 (월5천5백원), 프리미엄 7천7백원, 음악도 들을 수 있는 9천9백원 요금제가 있습니다.  첫 달 무료 이용도 가능합니다.  77요금제를 가입하면 크레마머니가 매달 지원되어 할인된 가격으로 이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YES24 크레마 클럽 바로가기
밀리의 서재도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매월 9천9백원으로 전자책을 정기구독할 수 있습니다. 첫달은 역시 무료라고 하니 함께 사용해 보고 본인한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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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틈 나는 대로 책을 많이 읽게 됩니다.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잠들기 전, 휴일 등 틈나는 시간 책을 자주 읽게 됩니다.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다른 책으로 바꿔서 다시 읽기도 합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자기개발서, 소설, 제테크 등 관심 분야의 책을 마음대로 골라 읽을 수 있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5. 하이라이트 기능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이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하이라이트를 설정하면, 하이라이트 된 구절만 따로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6. 디자인이 깔끔

저는 화이트를 구매했는데 디자인이 아주 심플하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케이스도 화이트로 구매했는데 아주 깔끔하지만 케이스는 때가 쉽게 잘 타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밖에서 꺼내서 읽거나 주변에 보여주면 다들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다고 합니다.

단점

1. 처음 화면을 킬 때 로딩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임 

처음 로딩에 5초~10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책을 선택해서 펼치면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2. 처음 책을 펼 때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잘 안돼서 설정 필요 

집이나 자주 쓰는 와이파이는 잘 설정이 되지만, 지하철 등에서는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연결이 안되는 편이라 설정에 들어가 직접 연결해줘야 합니다.  저는 주로 모바일 핫스팟을 주로 이용합니다. 책을 다운로드 받을 때나 처음 책 로딩이 잘 안될때만 잠깐 핫스팟을 잡아주고 책이 열리고 나면 핫스팟을 꺼도 책이 잘 넘겨져 와이파이 없이도 잘 볼 수 있습니다.

3. 흑백으로만 볼 수 있음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칼라로 볼 수 없어 주식차트나 그림, 예술 파트 책은 볼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지가 느리지 않고 빨리 잘 넘겨지는 것 같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이상으로 이북리더기 크레마를 내돈으로 주고 사서 2달 사용한 실제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는 다른 이북리더기는 사용해 보지 않아 다른 이북리더기와 비교 글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북리더기(크레마)의 장단점을 적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이북리더기(크레마)를 굉장히 만족하고 매일매일 쓰고 있어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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